top of page
검색

“나는 사론의 수선화요 (1)”

  • daeyeoul
  • 2019년 6월 10일
  • 1분 분량

"저는 저택도 없고

땅도 없어요.

손 안에 부스럭거리는 종이돈도 없어요.

하지만, 전 천 개의 언덕 위에 있는

아침을 당신께 보여드리고

키스와 일곱송이 수선화를 드릴 수 있읍니다.

예쁜 걸 살 재산은 없지만

달빛을 엮어

목걸이와 반지를 만들어 드릴 수 있읍니다.

천 개의 언덕 위에 있는 아침을 보여드리고

키스와 일곱송이 수선화를 드릴 수 있읍니다.

햇빛에 반짝이는 금빛 일곱송이 수선화는

하루 일과를 마친 우리의 저녁 길을 밝혀줄거예요.

전 당신께 음악과 한조각 빵과

당신을 편히 쉬게 해 줄

하나의 솔가지 베개를 드릴거여요."


이 시는 '저주받은 시인'이라는 별명이 있는 프랑스의 시인 보들레르의 작품이며

Brothers Four가 포크송으로 부르던 것을 양희은이 ‘일곱송이 수선화 (Seven

Daffodils)“로 번안하여 히트시켰습니다. 영문가사와 노래는 인터넷에 들어가서

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. https://www.youtube.com/watch?v=M-rZtL9MhNY

 
 
 

Comments


하나님의 비전을 발견하고 실천하는 역동적인 공동체!

White.png
bottom of page